안녕하세요. 박성훈 트레이너입니다.
저는 매일 고민을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을 어떤 음식을 먹을지를요. 메뉴에 대한 고민은 늘상 누구나 하실 것 같습니다. 더구나 특별한 목적을 가진 분들이라면 더 많은 고민을 하시겠죠.
예를 들면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단기간에 살을 빼야 한다던가, 특정 음식만 먹어야 하는 등 특별한 목적일 때요.
저는 모든 음식을 다 잘 먹습니다. 좀 비린 음식을 싫어하긴 하지만 그래도 잘 먹는 편입니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음식을 접했던 것이 편식하지 않게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많은 회원 분들이 물어보십니다. 다이어트 할 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자신이 먹고 있는 게 맞는 방법인지에 대해서요.
그리고 새로 나온 혹은 예전부터 정설처럼 여겨지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많이 질문을 하십니다.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하는 분야는 지금도 방법의 옳고 그름과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들의 배경에는 사람은 체질에 따라 혹은 유적적인 형질, 먹는 시간, 방법, 영양성분의 구성비율 등을 파악하여 선택한 방법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가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들이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과정을 겪습니다.
대게 우리가 알고 있는 다양한 다이어트 식단들은 조금 옛날에 나온 방법인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옛날 방법들은 조금 자극적이고, 극단적이라 효과가 확실해 보이는 편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혹은 근거가 부족하거나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여 마치 나에게도 그 방법이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믿게 되죠.
하지만 요즘 나오는 결과들은 조금은 두리뭉실하고 자극적이지 않거든요. 마치 당연한 것을 말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불편합니다. 이렇게 해도 될까? 하는 의구심도 들고요.
그럼 이제 당연하지만 꼭 지켜야 할 식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하신다면 밑에 방법으로 구성하시면 됩니다.
1. 지속가능한 식단으로 구성한다.
극단적인 원푸드, 특정음식을 매번 먹어야 하거나 등등의 내가 꾸준히 할 수 없는 식단이라면 그냥 과감하게 버리세요.
2. 음식의 질을 따진다.
들었을 때 건강해 보이는 것으로 식단을 만들자. 우리가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분석해가면서 정말 좋은 것들로만 식단을 구성할 수 있겠지만 우린 그러지 못하니, 직감으로 정해봅시다.
예를 들면, 감자튀김 vs 찐 감자, 패스트푸드 햄버거 vs 수제 햄버거, 인스턴트 라면 vs 한식. 등등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느껴지는 식품으로요.
3. 질이 먼저, 그 다음은 양을 조절한다.
일단은 질을 먼저 챙기고 그 다음은 양을 조절합니다. 양은 내가 기존에 먹던 음식의 양에서 아주 약간씩 줄여나가는 거죠.
지금까지 딸기 10개를 먹었다면 내일부터는 당분간 9개, 한 3개월이 지나면 8개 이렇게 조금씩 양을 조절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3가지만 잘 지켜도 우리는 건강한 식단으로 조금 더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너무 당연해 보인다고요? 그럼, 그 당연한 것부터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 칼럼제공: 박성훈 라이프스타일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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