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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자주 안된다면, ‘이렇게’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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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시경으로는 괜찮다는데, 왜 이렇게 소화가 안될까?


소화불량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소화불량 증세는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명치 및 상복부의 통증이나 불편감, 속쓰림, 복부 팽만감, 식사를 하면 배가 빨리 불러오거나 오랫동안 배부른 느낌, 메스꺼움, 위산이나 음식물이 역류하는 느낌, 트림, 식욕부진 등 증상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소화불량 때문에 내과에 가서 검사 받더라도 위내시경 검사가 복부 초음파 검사로는 별 이상이 없다고 진단 받습니다.


정작, 나는 심각하게 불편한데, 검사 결과상 딱히 그럴만한 원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의사에게 들으면 안도감이 들 수 있지만 원인도 해결책도 찾지 못해서 갑갑함이 더 생길 수 있죠.


또, '신경성 소화불량' 이라는 말을 듣고 병원을 나올 때는 예민한 사람이 된 것 같은 왠지 모를 억울한 감정도 들 수 있고요.


이처럼 특별한 병변이 보이지 않는 데도, 지속적으로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고 부릅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10명 중 1명이 가질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특별한 원인이 보이진 않는다는 이유로 치료 못 받고 방치되기 쉽죠.


하지만, 기능성 소화불량을 방치하게 되면, 일과 학업능률을 떨어뜨리고, 우울증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심리적 악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만성 소화불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지 않은 식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규칙적인 식습관은 위장관의 운동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폭식도 예방해줍니다.


또한,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음식 섭취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먹은 뒤에 피곤하거나 나른한 느낌이 들면, 가벼운 산책이나 집안일을 하며,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고, 음식을 먹고 난 뒤에 바로 눕거나 엎드려 자는 것은 최대한 피해주세요.


다만, 식사 후 쉼 없이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하게 되면, 오히려 위장의 운동성을 떨어뜨려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니, 가벼운 산책 등의 활동 위주로 해주시고요.


면 종류를 먹을 때도, 후루룩 삼키지 않고, 최대한 씹어 삼키려하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아주 가끔씩만 즐기거나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특히나 소화제 복용은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식욕부진이나 설사, 복통 등의 부작용이 있으므로,속이 더부룩하거나 체한 느낌이 들 때, 가스가 차거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 적절한 복부마사지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


마사지 할 때, 복부와 등 부위가 모두 이완될 수 있도록 누운 상태에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앉아서 하더라도 몸이 긴장되지 않게 최대한 몸을 이완시키고 따뜻한 상태에서 하면 좋습니다.


마사지할 때는 명치 바로 및 지점과 좌우 갈비뼈를 따라 갈비뼈 아래를 지긋이 먼저 눌러주고, 명치부터 배꼽 바로 위, 그리고 배꼽 바로 아래를, 지압하는 손가락 끝으로 점을 찍어 선을 긋는다는 느낌으로 척추를 향하여 천천히 눌러줍니다.


그리고, 배꼽을 중심으로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마사지하면 복부의 긴장을 풀어주세요.


소화기관과 연결된 혈자리를 자극해 장내 가스배출을 돕고, 위장관의 운동을 촉진시켜 줄 수 있답니다.


단, 복부에 손을 갖다 대기만 해도 통증이 격렬하거나 복통이 심하다면, 마사지를 하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병원에 가서 진찰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강하게 지압하면 복부의 장기나 복부 대동맥을 손상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종양성 질환이나 고혈압,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마사진 전 주치의와 상의하시기를추천합니다.


※ 칼럼제공: 신수림 한의원, 신수림 원장

http://www.shinsur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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