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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협하는 여성암을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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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우리나라 유방암 증가율이 몇 퍼센트나 될까요?


저도 이 자료를 보고 깜짝 놀랐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고에 의하면, 자그마치 90.7%로 세계 1위의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주로 40~50대의 중년 여성에게서 높게 발병했지만 요즘에는 젊은 층에서의 발병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미혼이거나 늦은 초산, 모유수유 경험이 없는 여성은 물론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어 생리기간이 긴 여성도 유방에 악성종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한의학에서는 암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을 여러 가지로 보는데, 그중 칠정(七情) 즉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것이 크다고 설명합니다.

과거에 비해서 인간관계가 복잡해지고 직업을 갖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육아와 더불어 업무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더해지면서 여성암 발생률은 더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성암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화병이라 불리는 칠정 먼저 해결해야 하겠지요.

평소에 심장이 두근거린다거나 열이 위로 오른다거나 예전에 비해서 화가 많이 나고 참기가 어렵다거나 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이러한 증상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000 많이 하면, 자궁암 더 잘 걸린다?
자궁암에 걸리는 이유는 참 많습니다. 여성분들이 참 좋아하는 군것질이 자궁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비스킷, 빵, 케이크 같은 간식을 일주일에 2~3번 정기적으로 먹으면 먹지 않은 사람보다 자궁암에 걸릴 가능성이 33%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런 달콤한 스낵이 자궁암 위험을 높이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특히 설탕을 과다 섭취할 경우 자궁 내막에 있는 세포의 과도한 성장을 자극하는 인슐린을 더 많이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외국에서 나온 실험결과이긴 한데, 한의학적으로 생각을 해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음식의 성질을 색깔로 구분할 때 흰색은 찬 성질, 붉거나 검정색은 더운 성질로 봅니다.

특히 밀가루와 설탕은 흰색이니 차가운 성질에 속합니다.

여성의 장기 중에서도 자궁은 특히 따뜻해야 하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자궁은 본능적으로 따뜻해지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찬 성질이 군것질을 자주 하거나 짧은 하의를 입는 등 차가운 기운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자궁은 따뜻해지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는데 그게 바로 지방 축적입니다.

문제는 복부에 쌓인 지방이 다시 자궁 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는 것으로 악순환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근종과 자궁암 같은 자궁질환의 원인을 자궁이 허약해진 틈을 타고 차고 냉한 기운이 침입해 기와 혈의 순환의 장애로 어혈이 생기고, 이 어혈이 굳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서형성된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이런 자궁질환에 잘 걸리는 사람은 특징적으로 1.칠정, 2.노권, 3.식적 의 병인을 가지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칠정은 평소 성격이 예민하고 급하며 화를 잘 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람에게 나타나며,
노권은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소화력이 약한 경우에 나타나고,
식적은 폭식이나 무리한 다이어트와 같은 이유로 음식섭취가 부적절한 경우에 주로 나타납니다.

이런 병인이 있는 경우, 단전에 모여 있던 열이 상체로 올라가면서 자궁은 차가워지고, 상체는 더워지면서 각종 여성 질환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이 자궁암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의학에서 자궁과 난소는 배꼽 아래 부위로 콩팥, 방광, 대장, 소장 등을 포함해 일컫는 ‘하초(下僬)’를 대표하는데, 하초의 부위들은 따뜻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한의사들은 자궁과 난소를 아궁이에 비유를 자주합니다.

아궁이 기능이 좋아야 가마솥의 물이 끓어 밥이 되듯이, 자궁과 난소 기능이 좋아야 다른 장기도 함께 좋아진다는 뜻입니다.

아궁이에 불기운이 약해지면 일단 밥이 익지 않습니다. 몸이 춥고 입맛도 없고 소화도 안됩니다. 그 다음으로 오는 증상이 두통, 어지럼증 등이며 항상 기분이 우울합니다.

그래서, 자궁건강은 여성 건강의 전부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여성암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칼럼제공: 소아시한의원, 이혁재 원장
https://brunch.co.kr/@soa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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