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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도 남녀간의 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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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에서는 육류는 양기를, 그리고 채소는 음기를 보충한다고 설명합니다.


남성은 양기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양기가 허해지기 쉬워서 고기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여성은 생리나 출산을 하면서 혈이 부족하고 음기가 허해지기 쉬워 채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 미국에서도 남녀 호르몬 분비의 차이로 음식을 소화하는 시스템이 달라서 선호하는 음식도 남성은 고기를 여성을 채소를 좋아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보면 ‘남자는 육류 여자는 채소’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딱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육류에는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해서 여자들이 더 챙겨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투병 생활을 오래하면 진액이 고갈되는데 이럴 때에는 남녀 구분 없이 음기를 보충해주는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음식에도 남녀 간에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남녀의 차이는 다이어트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데 음식과 관련한 남녀의 차이를 분명히 알면 좀 더 효율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비만 원인이 다르므로 다이어트도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여자는 피하지방의 과다로 뱃살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육류와 같은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그와 함께 채소와 과일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매 달마다 배란과 생리를 반복하기 때문에 단백질과 철분의 꾸준한 공급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몸에서도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와 철분이 풍부한 채소류에 대한 식욕이 끊임없이 지속됩니다.


그런 특성상 여성들이 비만을 예방하려면, 총 칼로리 한도 내에서 육류나 채소류는 충분히 섭취하고 탄수화물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들이 다이어트 할 때 비만 걱정 때문에 육류를 피하고 그 빈자리를 탄수화물로 채우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럴 경우 정작 필요한 단백질과 지방의 공급은 줄고, 혈당은 넘쳐나서 만성피로나 비만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3대 영양소 중 탄수화물의 섭취는 총 열량의 50%를 넘지 않도록 하고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당 지수가 낮은 잡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남성에게 급증하는 내장지방의 원인은 운동 부족이 많습니다.


칼로리를 소모하는 시간은 부족한데 회식과 야식은 점점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삼겹살과 소주 또는 치킨과 맥주로 대표되는 술과 함께하는 식사 문화가 가장 심각합니다.


술은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고 다른 음식에 비해서 가장 먼저 열량이 흡수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 필요한 열량을 술로 흡수하면 함께 먹은 음식들은 제대로 소모되지 못하고 중성 지방의 형태로 남아 복부 비만으로 가는 재료가 됩니다.


이럴 때, 복부 비만을 예방하려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을 때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술을 마셔야 한다면, 안주는 생선요리나 야채 등 비교적 칼로리가 낮은 음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야식 또한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어쩔 수 없다면, 방울토마토나 청경채, 샐러리, 브로콜리, 곤약, 닭가슴살, 순두부 등과 같은 음식을 소량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 칼럼제공: 소아시 한의원, 이혁재 원장

https://goo.gl/RwXJ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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