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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근육이 잘 안 생긴다고 생각된다면, 체크해야 할 3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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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단도 열심히 하는데, 근육이 잘 안 붙는 거 같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제 회원 분들 중에서도 그런 분이 몇몇 계십니다.


모든 것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습니다.


근육이 잘 안 붙는 거 같다고 느껴지고 실제로, 인바디나 눈바디 상으로도 오랫동안 운동을 꾸준히 했음에도 변화가 없다면, 다 원인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장이 약하신 분들은 근육이 붙는 속도가 실제로 느립니다.


우리가 운동을 해서 근육에 의도적으로 상처를 내고, 새로운 근육을 만들기 위해 단백질을 먹죠.


그렇지만, 여기까지가 다가 아닙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단백질을 먹어도 장에서 흡수를 못한다면?


제가 ‘단백질 흡수를 높이려면’이라는 주제를 다룬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장건강이 좋아야 내 몸에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어도 차오르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지금 본인의 장의 상태를 꼼꼼히 체크해보세요.


단백질을 먹거나 식사를 했을 때, 배탈이 나지는 않는지, 가스만 차고 배가 더부룩하지는 않는지 말입니다.


장 건강이 우선시 되지 않는다면, 운동을 한 후에 단백질을 섭취하는 과정에 있어 효율이 아주 떨어집니다.


쉽게 말하자면, 날이 서지 않은 도끼로 베는 것과 같은 행위죠.


두번째로, 본인이 키가 크거나 팔다리가 긴 경우 입니다.


본인의 신장이 다른분들에 비해 길다면, 이 역시 근육이 빨리 자라지 않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근육이 안 붙는 것처럼 느끼는 것 뿐이지, 실제로 근육이 붙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의 근육은 단면적이 비례해서 커지기 때문이죠.


실제로, 신장이 작은 분들이 근육을 채워야 할 단면적이 짧기 때문에, 키가 크신 분들에 비해 몸에 근육이 차오르는 속도가 빠르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이 똑 같은 강도와 똑 같은 영양을 했는데, 키만 다르다면 수치상으로는 근육이 붙는 양은 차이가 없습니다.


그전에, 위에서 얘기한 장이나 간 건강이 건강하다는 전제 조건 하에서 말입니다.


저는 회원 분들에게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신장이 작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신장이 크다고 나쁜 것도 아닙니다.


키가 작으면 그만큼 근육이 빨리 차오릅니다.


하지만, 나중에 근육이 많이 붙었을 때 둔해 보이거나 키가 크신 분들에 비해, 소위 말하는 ‘멋’, ‘아름다움’, ‘간지’ 등이 떨어집니다.


키가 크신 분들은 작은 분들에 비해 근육이 차오르는 속도가 느려 답답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중에 근육이 붙었을 때는 훨씬 더 멋지겠죠.


세 번째는 바로 스스로 나는 얼마나 양질의 탄단지를 먹고 있는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라고 다 같은 탄수화물이 아닙니다. 단백질도 마찬가지고, 지방도 마찬가지입니다.


간혹, 일부러 살찌우기 위해, 피자, 햄버거, 탕수육 등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먹어서, 찌우려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렇게 먹게 되면 그게 다 살로 갈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저렇게 안 좋은 것들을 많이 먹게 되면,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배탈이 나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흡수’가 잘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좋은 탄수화물, 좋은 단백질, 좋은 지방을 먹으라는 겁니다.


몸이 얼마나 빨리 좋아지느냐는 결국엔 ‘꾸준한 운동’과 ‘흡수’의 차이입니다.


내가 운동은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근육이 잘 안 붙는 거 같다면, 위의 세 가지를 한번 유심히 살펴보시면, 원인이 반드시 있으실 겁니다.


※칼럼제공: 브런치 은거울 작가

https://brunch.co.kr/@xorod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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