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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음료 달고 살면 자궁에도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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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줄고 자궁내막암 늘어

여성 부인암은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자궁 경부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난소암과 자궁내막암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그런데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1999~2010년 사이에 4.1% 감소한 것에 비해, 자궁내막암은 1991년 132건, 2005년 1146건, 2010년 1616건이 발생해 약 10년 사이 10배 이상의 급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인암센터 과장은 최근 우리나라의 식생활이 서구화로 바뀌면서 비만이 늘어나게 되고, 에스트로겐이 많이 분비되면서 자궁내막을 과도하게 자극해, 자궁내막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단 음료 즐기면 자궁내막암 위험 높아져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단 음료 섭취와 자궁내막암 발병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단 음료를 즐겨 마시면 자궁내막암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시점으로부터 전년도 1년간 얼마나 단 음료를 마셨는지 물어 음료 섭취 수준을 등급화 한 결과 연구기간 중 총 506명의 여성이 제1형 자궁내막암에 걸렸으며, 89명이 제2형 자궁내막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단 음료를 가장 많이 마시는 여성들은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들보다 제1형 자궁내막암 발병률이 78%나 더 높았으며 운동이나 음주, 흡연, 당뇨병력 등의 다른 발암 요인들을 고려했을 때에도 이 같은 상관관계는 그대로 유지됐다고 전했다.



단 음료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


단 음료가 당뇨병, 심장질환, 암 등의 각종 질병을 유발해 사람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다는 분석 결과도 있다.


미국 심장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 해 평균 당뇨병에 걸려 사망하는 사람은 13만 3000명, 심장질환 4만 4000명, 암 6000명인데, 단 음료가 이 같은 질병을 악화시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기탄질리 싱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원은 단 음료는 설탕 함유량이 많아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분이 적어 아무리 먹어도 만족감을 느낄 수 없다며 이 때문에 음식을 계속 먹게 되는데 이러면 살이 찌면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한다.


오늘부터는 비만을 유발하며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단 음료보다는 따뜻한 물의 형태나 노화방지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히비스커스나 연잎차의 형태로 바꿔먹는 건 어떨까.



※ 칼럼제공: 쥬비스

http://www.juv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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