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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정체기에서 벗어나는 특급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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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면서 요요만큼 무서운 것이 바로 정체기다. 열심히 해도 체중이 변하지 않는 이 시기. 의욕은 뚝 떨어지고 포기하고만 싶다.


일단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정체기가 올 수 밖에 없다. 몸의 적응 현상도 그렇거니와 체중이 줄어들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운동의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체중 변화가 없어지는 것.


몸무게 10kg이 줄었으면 내가 예전과 똑같이 걷더라도 그만큼 무게를 덜 지고 운동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같은 운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운동량을 줄인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정체기가 오면 운동강도를 슬슬 높여줘야 한다.


근육 운동할 때 무게를 늘린다거나, 걷는 속도를 빠르게 한다거나 하면서 말이다. 걷는 시간을 늘리는 것은 별 효과가 없다. 오히려 피로도만 늘어나고 근육 손실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속도를 높이거나 경사도를 높여보자.


간혹 운동은 많이 하는데 살이 안 빠지는 경우가 있다. 온 힘을 다해서 에어로빅을 두세탕씩 뛰는데 살은 그대로인 분들. 몸이 같은 운동 패턴에 완전히 적응을 해서 그런 경우가 꽤 많다.


에어로빅에 투자하는 시간을 나눠서 웨이트 트레이닝 등과 병행하면 체중이 감량되기 시작하더란 말씀.


결국 정체기는 이제 뭔가를 바꿔야 할 때라는 신호로 받아들이자. 이 때 제일 저지르기 쉬운 실수가 식사량 조절이다.


식사량을 줄이다 보면 기운이 떨어져서 운동량을 늘리기가 힘들고 괜히 식사량을 더 줄여야 하는 상황이 온다. 식사량을 줄이면서 뺄 수 있는 체중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그리고 위의 방법을 동원한다고 해도 체중이 줄수록 줄어드는 속도가 떨어진다. 그럴 때는 체중에 대한 생각에서 조금 벗어나 몸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느껴보자. 꾸준히 운동하면서 체력이 좋아지는 것, 들어올리는 기구 무게와 달리는 거리가 늘어나는 것,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는 것 등등.


물론 여러 가지 변화들 중에서 제일 의욕이 나게 할 만한 것은 역시 사이즈의 변화다! 줄자와 거울을 이용하자. 팔뚝에서 제일 굵은 부분, 매가 제일 나온 부분, 허벅지가 제일 큰 부분. 이런 부분을 재면서 꾸준한 변화를 느껴보자.


출처: 책 <뚱뚱해도 괜찮아> 중 발췌




※칼럼제공: 다이어트하는 닥터, 닥터유현

http://blog.naver.com/1t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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