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강습관 앱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에서 2023년 새해에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가 '다이어트'라고 해요!
많은 다양한 설문에서 올해 새해복표 1위가 '건강 혹은 다이어트'가 꼽히더라고요.
몸과 건강관리에 대한 니즈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최근에는 MZ 세대들의 건강한 자기 관리 영역에 대한 관심이 핫해지면서, SNS에는 운동과 식단 인증으로 넘쳐나고 있죠.
저는 이러한 건강에 대한 변화가 반갑기도 하고, 옳다고도 생각해요.인생에서 건강이 젤 중요한 것이 맞으니까요!
공부나 일을 하더라도 건강과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오래하거나 즐길 수도 없고, 인간관계에서조차도 컨디션이 좋아야 상대방에게 더욱 친절해질 수 있는 것처럼요.
그렇다고, 몸매에 대해 너무 집착하는 다이어트나 체중감량에 너무 몰두하는 다이어트는 올바른 방향이 아니죠.
몸을 건강하게 하는 방향과는 반대로 가고 있는 거니까요!
그래서 저는 올해 여러분이 다이어트를 목표로 삼고 있다면 올바른 방향인가에 대한 점검부터 시작해 시작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서, 올바른 방향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면 건강도 얻고, 날씬한 몸매도 자연스럽게 따라 올 거라 믿어요.
오늘은 여러분의 다이어트를 좀 더 쉽게 만들어줄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 '최소 노력의 법칙'이라는 책이 있어요!
이 책의 저자는 더 쉽고 더 빠른 성공을 이끄는 방법으로 목표를 쉽게 만드는 것이라고 알려주는데요. 성공을 위해 힘든 노력을 참아야 한다는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주는 책이에요.
성공을 위해 그렇게 애쓸 필요가 없다고, 쉬운 목표를 찾으면 된다고!
저 역시 다이어트 코칭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쉽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일상 안에서 편안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
에 대해 오래도록 연구했는데요.
어떻게 하면, 다이어트에 더 집중할 수 있을까요?
다이어트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내려놓는 게 좋아요.
체중이나 결과에 집착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결과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고 시작하셔야 다이어트의 과정 및 본질에 집중하기가 쉬워집니다.
다이어트의 본질인 건강한 습관에 집중하면, 감량은 결과적으로 따라오는 거니까, 다이어트를 위해 너무 애쓰지 마시고요.
그저 내 일상에 건강한 습관을 더해간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운동도 무리하게 시작하지 말고, 아주 작고 사소하지만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시작하는 게 좋아요.
다이어트 챌린지에 도전하는 분들 중에는 만보걷기에 도전하는 분도, 매일 1분 플랭크 도전하는 분도 있어요.
1분 플랭크에 도전하는 분이라면, 어제보다 1초 더 버티기로 목표를 잡는 거예요.
어제보다 1초 더 나아가는 내가 된다는 것, 실패 지점에서 포기하는 게 아니라, 딱 1초만 더 버티는 힘을 길러보는 거죠.
이 또한 너무 사소하지만, 기분좋은 성취감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힘이 되기도 해요.
게다가, 지금은 1분 플랭크지만, 한달이 지나면 2분, 또 1달이 지나면 3분을 버티는 몸이 된다면? 어떨까요? 복부가 제법 탄탄해져 있겠죠?
맞아요. 시작에서는 보잘 것 없는 작은 목표도, 반복하면 근력이 생기고, 자기 효능감도 생기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다이어트 목표는 쉽게 쉽게, 감이 좀 오시죠?
여러분도 올해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기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습관을 디자인해보는 연습을 많이 해보셨음 해요.
※칼럼제공: 다이어트 심리전문가 김민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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