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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다이어트를 성공시키는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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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일년에 두 번 다이어트 인구가 폭증하는데요. 노출이 심해지는 여름 초입과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좋은 지금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어제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하셨을 겁니다.


원래 오늘 칼럼에서는 '먹는 칼로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차례였지만, 다음 시간으로 미뤄두고 먼저 신년 맞이 다이어트를 성공시키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다이어트 시작이야! 올해는 꼭 5키로 빼야지!'는 아주 위험한 생각입니다.


방법에 대한 고려없이 목표를 감량에만 두면 여기저기 휩쓸리다 빠른 시간 내에 포기하게 됩니다.


목표를 세우실 때는 ‘5 kg’ 보다는 ‘하루 한 시간 걷기’, ‘하루 한끼 덜 먹기’처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빼먹지 않고 수행하는 것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하루하루 성취감도 있고 빼먹었을 때 죄책감도 듭니다.


다이어트 성공의 지름길은 역시나 습관의 변화이기 때문에 올바른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한 목표를 잡아줘야 합니다. 몸무게가 줄어드는 것은 습관에 따라오는 상품 같은 것으로 생각해주세요.


‘오늘부터 절반만 먹고 운동도 두 시간씩 하겠어!’ 의욕 넘치는 젊은 분들이 많이 하시는 실수입니다.


다이어트는 절대 열심히 하면 안됩니다. 할 때는 빨리 빠지는 데 멈추는 순간 요요라는 후폭풍이 반드시 따라오기 때문이죠.


다이어트의 강도는 내가 죽을 때까지 평생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하셔야 합니다.


이 정도쯤은 시시한데? 이런 기분이 드는 정도가 딱 좋습니다. 매일 10g(90kcal)만 줄여도 1년이면 3.65kg 이고 3년이면 10kg이 넘습니다.


1년, 3년이 너무 길게 느껴지실 지는 모르겠지만 1년 전, 3년 전 내 모습을 생각해보세요. 생각보다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닙니다. 게다가 빨리 뺀 분들은 대부분 1년, 3년 후에 지금보다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갈 겁니다.


'아 그냥 다이어트 좀 쉬었다 하지 뭐’대부분의 새해 목표가 며칠, 몇 주가 지나면 금방 시들해집니다. 다이어트라고 다를 것 없죠. 문제는 다른 목표들과 달리 다이어트는 포기하면 안 한 것만 못하다는 것입니다.


금연은 며칠이라도 덜 피웠으니 좋은 일이고, 운동도 며칠이라도 가서 하면 그만큼 도움은 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하다 말면 이전보다 살이 더 찌거나 빼기 어려운 몸 상태로 바뀝니다.


비만 치료를 하는 의사들이 이야기하는 ‘가장 빼기 어려운 환자’는 고도 비만도, 저체중 환자도, 폭식 환자도 아닌 ‘최근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실패한 환자’입니다.


앞선 칼럼들에서 이야기한 기초대사량 감소 효과를 비롯한 여러 원인으로 정말 살빼기 어려워집니다. 새해 기념으로 기분 내려고 며칠 하다 말 것 같으면 그냥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새해부터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요점은 장기간 지속 가능한 수준의 다이어트를 적당한 의지와 함께 쉬지 않고 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 새해 목표라고 하기도 부끄럽네’ 하는 수준으로 ‘대신 절대 멈출 수는 없다, 멈추는 순간 살이 계속 찔 것이다.’ 라는 각오를 가지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조금만 길게 보고 다이어트를 해주세요.그러면 2017년 새해에는 모두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배고픔 없는 감량이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칼럼제공: 통합의학자 Dr.Uni

http://me2.do/FgaJs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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