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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왜 굵어졌다 얇아졌다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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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종을 잡는 자가 라인을 잡는다


'살이 찐 게 아니에요. 그냥 부은 거예요.'


다이어트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얼굴이 부었다', '발이 부었다', 혹은 '다리가 탱탱 부었다' 라는 표현을 종종 쓴다.


부종의 원인과 증상을 잘 알지 못하더라도 몸이 평상시보다 팽창되어 있다는 것을 스스로가 느끼기 때문이다.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비만이라고 표현한다면, 부종은 세포와 세포 사이의 고여있는 액체가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당연히 몸이 부어 오르거나, 체중이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부종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문제는 잦은 부종으로 이어지면, 비만과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겨울철 복병 '전기장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손과 발이 차가운 필자는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전기장판을 키고 잠을 청했었다.


몸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함이었지만, 너무 높은 온도 때문에 더위를 느껴 오히려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새벽녘에 잠을 깨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사실 수면부족도 부종의 원인 중 하나다. 식욕저하, 스트레스 해소, 몸의 지방이 쌓이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침과 저녁의 체중변화가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본 결과 80% 이상이 전기장판을 켜놓고 잔다고 대답했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다. 하지만 잠을 잘 때는 열을 발산하면서 체온을 내려줘야 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온도를 높이는 전기 장판은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다.


또한 언론에서도 전기장판에서 흐르는 미세한 전자파가 부종의 원인이 된다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전기장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꾸준한 관리가 부종을 잠재운다.


첫째, 칼륨이 함유된 음식 챙겨먹자.


음식을 짜게 먹었을 때 자신도 모르게 물을 찾는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삼투압 현상으로 갈증이 생기게 되지만 이때는 수분대신 나트륨의 균형을 맞춰주는 양배추, 토마토등과 같은 칼륨의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둘째,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지속적인 반신욕, 족욕, 림프마사지, 적당한 활동을 통해 몸에 열을 가하면, 우리 몸은 땀의 형태로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혈관을 팽창시켜 순환에 도움을 준다.


특히 하체부종의 경우 다리에 모인 정맥혈을 심장까지 보내 전신을 순환시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므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필수다.


일명 각선미가 뛰어나 미각 그룹으로 알려진 소녀시대는 균형 있는 하체라인을 자랑한다.


신기한 점은 항상 높은 힐을 신고 춤을 추면서도, 바쁜 활동으로 인해 생활이 불규칙해도 다리에 붓기 하나 없이 매끈하다는 것이다. 그 만큼 철저하게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우리가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불규칙한 생활을 한다고 해도 소녀시대 만큼은 아닐 것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만큼, 부종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꾸준한 관리가 완벽한 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한 풍요로운 정보 속에 부종완화 법은 이제 쉽게 접할 수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지금 바로 실천할 때다.


※ 칼럼제공: 쥬비스

http://www.juv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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