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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염증 유발시키는 먹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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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은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가 없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의 기능이 약해지기 시작하면서 염증으로 하나 둘씩 채워지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염증은 무엇이고, 왜 생기는 걸까?


염증이란 자극에 대한 신체의 면역 체계 반응이다.


몸이 스스로 치유를 하려는 시도이며, 감염이나 부상, 독소와 같이 해를 끼치는 것들에 대항해 싸우는 우리 몸의 프로세스다.


보통 대부분의 염증은 부정적인 의미를 갖지만, 면역감시 및 신체 방어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한데, 음주, 비만 같은 생활양식에서부터 식습관, 스트레스나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자극들도 빼놓을 수 없다.


이것들이 몸의 불균형을 초래해 염증이라는 물리적인 증상까지 일으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꼭 필요한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염증을 일으켜 조심해야 할 먹거리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첫번째는 자당(자당, 사탕수수당, 백설탕)고과당 옥수수 시럽(hfcs).


가공된 설탕은 ‘사이토 카인’이라는 염증 유도 물질의 방출을 유발한다고 한다.


사이토 카인은 면역 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로, 원래는 여러 기능을 하지만, 설탕으로 유도되어 염증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결국은 우리가 과하고 빈번하게 먹어서 나쁜 영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심지어, 과도한 당은 오메가 3의 효과를 낮춘다고 하니 조심해야겠다.


나쁜 음식의 대명사 트랜스 지방도 염증을 만들어낸다.


보통 기름진 음식들에는 다 들어있다.


영양성분표에 트랜스 지방 0이라고 적혀 있어도 방심하면 안된다.


국내 법규상 0.2mg 미만은 0이라고 표시할 수가 있다.


요리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식물성 기름도 염증을 유발한다.


흔히 사용하는 콩기름, 옥수수유, 카놀라유 같은 것들을 말한다. 과자 포장지를 보면 ‘식물성 유지’라고 쓰여있는 것도 바로 이 기름들이다.


얘들은 과다하게 섭취하면 염증 지방인 오메가6를 고농축으로 섭취하게 된다.


결국 오메가 3와의 균형이 깨져서 염증을 유발한다고 한다.더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말이다.


뿐만 아니라 포화지방의 과다 섭취나 조리시 발생하는 유해 산화생성물도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다.



정제된 탄수화물도 염증을 유발하는 대표 음식이다. 섬유질이 거의 없다.


탄수화물 내의 섬유질은 포만감을 주고, 혈당 조절을 하고,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먹이가 된다.


하지만, 정제된 탄수화물에서는 이런 것을 얻기 어렵다.


반면, 비만, 염증성 장질환, 혈당 롤러코스터와 같은 손해를 입는다.


과도한 알코올도 염증을 유발한다.



고기도 잘 먹어야 한다. 가공육은 염증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공육이 문제가 되는 건 조리 과정에서 유해화합물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그럼, 생고기는 괜찮을까? 안타깝게도 붉은살 고기에는 포화지방이 많다. 포화지방 역시 과다하면 심장과 관절 등에 염증을 유발한다.


조리 방법도 중요하다.


붉은색 고기를 고온에서 굽거나 튀기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난다.


스테이크는 고기 속의 포도당이 고온과 반응하여 풍미를 높여주는 갈색 성분을 만든다.


그런데 최종 당화 산물이 마이야르 반응의 일부로 만들어진다.


그래서 굽거나 튀기는 것보다 찌거나 삶는 것을 권장하는 것이다.


결국 어찌 보면 당과도 연관이 되어 있는 것다. 고기가 품고 있는 당을 끌어내는 것이니까.



또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유제품이다.


젖당 불내증인 사람은 유제품을 먹으면 각종 장 트러블을 겪을 수 있다.


유제품 속에 든 카제인 때문이다. 우유 단백질의 80%가 카제인이다. 몸 안을 떠돌면서 몸에 있는 만성 염증을 심화시킬 수 있다.


카제인은 글루텐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글루텐 불내증이 있다면, 젖당 불내증도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MSG를 비롯하여 인공감미료, 인공첨가물도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품들이다.


염증성 성분을 분비하게 하고, 평화롭고 조화로운 환경을 불균형하게 만든다.


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수많은 연구자들이 연구한 결과의 공통된 부분이니 참고가 되길 바란다.


※ 칼럼제공: 누구나 쉽게 실천하는 몸&라이프, maama

http://blog.naver.com/maama_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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